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이 매터 기반 스마트 IoT 기기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 대표)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월 2일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사옥에서 매터(Matter) 기반의 빌딩 내 스마트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도어락 등 다양한 스마트 홈/빌딩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AIoT 전문 기업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삼성물산과 함께 업계 최초로 빌딩 내 다양한 브랜드의 IoT 기기를 하나로 연동 가능한 매터 허브를 도입해, 삼성물산이 이번 달 출시한 ‘바인드(Bynd)’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앱 및 웹 기반으로 빌딩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바인드는 빌딩 내 사람-기기-서비스를 통합 연결한 빌딩 전용 플랫폼으로, 스마트 출입, 주차, 로봇, 대화형 AI Agent, 임대 관리 등 빌딩 내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삼성물산의 바인드가 적용되는 모든 빌딩에서 다양한 IoT 제품들이 손쉽게 호환되고 연결되게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홈플랫폼 ‘홈닉(Homeniq)’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빌딩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사용자의 공간 경험을 혁신하는 플랫폼 사업을 리딩함으로써 공간 사업자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혁신을 꾀하고 있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CEO는 “상업용 빌딩 공간에 아카라라이프의 IoT 솔루션을 도입해 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카라의 매터 허브와 IoT 제품을 삼성물산 빌딩플랫폼 바인드와 결합해 혁신적인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 최초로 빌딩플랫폼 앱을 통해 빌딩 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약 없이 이용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아카라라이프뿐만 아니라 매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전문사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더 많은 IoT 제품들을 빌딩으로 연결하고, 사용자의 경험 가치와 편의성을 높여 미래 스마트 빌딩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카라라이프 소개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 글로벌 아카라(Aqara)는 Acutulus (스마트)와 Ara (집)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한 기업이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 개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