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바리스타 제과제빵전문학원에서의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파티쉐가 되어 초코쿠키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와이어)--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신원중, 신월중, 금옥중의 특수교육대상 중등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꿈킷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적절한 진로교육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들이 맞춤형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립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꿈킷리스트’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을 제공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자기 이해를 심화하고, 직업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 6가지 유형에 맞춘 직업 탐색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프로그램 내용
· 예술형 직업인 도예가를 탐구하며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캐릭터 도자기 접시를 제작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 진취형 직업인 센서전문가에 대한 탐구와 함께 고등학교 해외건설전기통신과에서 LED 깜빡이를 제작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형 직업인 유치원 교사를 탐구하며 실제 유치원에서 아기들과의 놀이 시간을 가졌다.
· 탐구형 직업인 도시농부를 알아보며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엽채류를 직접 파종하고 재배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현실형 직업인 요리사 직업을 탐구하며 햄버거와 초코쿠키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 관습형 직업인 도서관 사서를 알아보며 실제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실용적인 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소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이 자립, 상담, 교육, 보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위기지원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운영법인으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있으며, 살레시오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아버지라고 불리는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 1815~1888)에 의해 1859년,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창립된 수도회다. 창립자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심과 사랑에 바탕을 둔 건전하고 원만한 인격형성을 이루도록 청소년을, 특히 주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청소년을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