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arm 신소재
베이징--(뉴스와이어)--단열 방한 효과가 탁월한 신소재 ‘Y-Warm’을 사용한 방한화가 올겨울 유럽에서 출시된다.
중국의 베이징 메트릭스 기술 유한공사(Beijing Matrix Technologies Co.,Ltd.)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Hillman이 2023년 자사가 개발한 단열 방한 신소재 Y-Warm을 수입, 겨울 방한화를 제조해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신발을 만드는 것은 전 세계 방한화 제조 업계의 난제였으나 베이징 메트릭스 기술 유한공사가 각고의 연구 끝에 방한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가벼운 신소재를 개발해 이 난제를 해결했다.
Y-Warm으로 명명된 이 나노 폐공 ‘유연성’ 단열 보온 신소재는 기공벽(Stomatal wall) 두께가 20-280nm, 구경은 30-190μm며, 95% 이상의 폐쇄율과 공극률(Void fraction)을 구비하고 있어 에어로젤 극저 열전도율에 비견된다. 또한 투습성과 속건성도 뛰어나며, 항균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영국 SATRA 연구소의 검측 결과에 따르면 Y-Warm 신소재는 그 두께와 무게의 25%만으로도 현존 유명 보온 소재들과 같은 정도의 보온 기능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베이징 메트릭스 기술 유한공사 중페이펑 CTO는 “Y-Warm은 밀도와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기능성 원단으로, 표면 촉감은 까칠하나 손에 전해지는 감촉은 따뜻하다. 영하 60도의 실험 상자에 며칠간 넣었다가 꺼내서 피부에 대봐도 전혀 냉동감을 느낄 수 없으며, 원단 본연의 수분 함량보다 몇 배의 수분을 흡수한 상태에서도 수면 위로 떠오른다. 또한 영하 40도에서 3만회 이상 접었다 펴도 파손되지 않고, EU SVHC 화학 안전성 검사에서 신발 보온 소재로 사용이 적합하다고 증명됐다. 이는 절연 기술을 겨울 신발의 열전도율을 낮추는데 응용한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두껍고 무거운 방한 원단을 가볍고 얇은 소재로 대체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Y-Warm 신소재 원단은 이미 3차례 겨울을 거치면서 의류, 장갑 소재로 사용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올겨울에는 Y-Warm 신소재 원단을 사용한 가볍고 따듯한 방한화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Y-Warm 신소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 메트릭스 기술 유한공사 소개
베이징 메트릭스 기술 유한공사(Beijing Matrix Technologies Co,Ltd)는 2019년 중국 하이테크 기업들이 주로 모여있는 베이징 중관촌에 정식 회사를 설립해 나노미터 보온 소재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나노미터 보온 소재 연구 개발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시작해 2017년 베이징 실험실에서 연구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1년에 시장에 시범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