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제작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활용... 인공와우 착용한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돕는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시청 이벤트와 함께 대중에 공개

2023-03-22 08:00 출처: 사랑의달팽이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의 한 장면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을 접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는 4월 3일까지 2주간 사랑의달팽이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보고 퀴즈를 풀어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100명에게는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굿즈와 사랑의달팽이 소울백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약 80%가 통합 교육을 받는 만큼 애니메이션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청각장애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접하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에서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편견을 예방하고자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및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해왔다.

사랑의달팽이 소개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 단체다. 이를 위해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 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으며,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 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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