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기술, K-콘텐츠 산업 차세대 성장동력 부상… ‘2026 AI & CINEMA Conference’ AI·콘텐츠 융합 산업 생태계 논의의 장 열려

2026-01-16 16:30 출처: 동국대 RISE 사업단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양윤호 학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동국대학교 서울RISE 사업단과 MBC C&I, 서울영화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6 AI & CINEMA Conference’가 지난 1월 14일 서울영화센터 상영관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기술이 영화·영상 산업 전반의 제작 구조와 가치사슬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산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학계, 콘텐츠 제작사, AI 기술 기업, 창작자, 학생 및 일반 관람객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대학 영화 전공 학생들도 실시간 AI 동시통역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이는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협업 및 수출 경쟁력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I-콘텐츠 융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 제시

이번 행사는 서울시 RISE 사업 취지에 맞춰 대학-산업-공공 플랫폼이 연계된 AI 기반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동국대학교 RISE 사업단은 AI 기반 창작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MBC C&I는 방송·영상 산업의 축적된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기술과 레거시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결합을 실증하고 있다. 서울영화센터는 공공 영화 플랫폼으로서 창작자와 산업, 시민이 연결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AI 영상 콘텐츠의 확산과 산업적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양윤호 학장은 개회사에서 “생성형 AI는 콘텐츠 산업의 생산성, 접근성,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혁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교육·산업·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 속에서 AI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자본 중심 구조에서 기술·기획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

기조연설을 맡은 신철 신씨네 대표 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AI 영상 기술이 콘텐츠 산업의 진입장벽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영화 산업은 대규모 자본 투입이 글로벌 진출의 전제였지만, AI 기반 제작 환경은 중소 제작사와 개인 창작자에게도 글로벌 경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자본 규모가 아니라 기술 활용 역량, 기획력, 창작자의 IP 창출 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AI는 K-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글로벌 가치사슬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라고 강조했다.

AI 기반 제작 기술, 현장 워크플로로 본격 진입

연출 세션에서는 마테오 AI 스튜디오 소속 양익준 연출이 AI 단편영화 ‘마테오’, ‘목격자’ 제작 사례를 소개하며, AI가 스토리 개발, 콘티 설계, 시각화,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제작 공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는 AI가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콘텐츠 기획·연출 단계의 생산성과 실험 가능성을 확대하는 핵심 기술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제작 세션에서는 박유영 감독이 AI 기반 뉴미디어 제작 방식과 기존 영화·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AI는 기존 제작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되며 제작비 절감, 제작 기간 단축, 콘텐츠 포맷 다변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콘텐츠 산업의 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K-콘텐츠, AI 기반 산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을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K-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확인한 자리였다며, 서울RISE 사업을 중심으로 대학·산업·공공이 협력하는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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