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엘림넷(대표이사 한환희)은 온라인 시험 플랫폼 ‘나우앤테스트’에 ‘랜덤 출제 시험 모듈’을 도입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랜덤 출제 모듈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문제은행 방식’이다. 기존 온라인 시험 문제지를 그대로 문제은행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복잡한 문제은행 설계 과정 없이도 일반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다가 충분한 회차가 누적되면 자연스럽게 응시자별 랜덤 출제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일반 시험용으로 제작한 시험지를 추가 작업 없이 랜덤 출제용 문제은행 소스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시험 운영의 연속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나우앤테스트 랜덤 출제 시험은 문제은행 작성, 랜덤 출제 조건 설정, 응시 화면 구성의 3단계로 구성된다. 출제자는 객관식, 주관식, OX형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을 난이도별(상·중·하) 및 영역별(수학, 과학, 영어 등)로 체계적으로 분류해 문제은행을 만들거나 기존 시험지를 재활용해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랜덤 출제 방식은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시험지별 랜덤 출제’와 ‘통합 랜덤 출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필수 문항 지정이나 제외 문항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페이지별 문항 수 조정, 시험 표지 안내문 커스터마이징, 헤더·푸터 디자인 등을 통해 응시자 맞춤형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엘림넷은 나우앤테스트를 통해 부정행위 방지, 시험 공정성 강화, 문제은행 관리 효율성 제고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응시자별로 서로 다른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사전 문제 유출과 시험 중 답안 공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동일한 평가 기준 하에서 다양한 문항 조합을 제공해 공정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며, 기존 시험 자료의 체계적 재활용을 통해 출제 시간 단축과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엘림넷의 랜덤 출제 서비스는 교육기관의 학교 시험과 모의고사, 자격시험 기관의 각종 검정시험, 기업의 채용·승진시험, 학원의 레벨테스트, 공공기관의 선발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림넷은 이와 함께 자격시험 운영기관, 학교·기업 등 고객별 맞춤형 AI생성 문제은행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엘림넷 조유정 나우앤테스트팀장은 “기존에는 응시자별 랜덤 출제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정교하게 설계된 문제은행 방식의 출제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했다”며 “이번에 나우앤테스트가 출시한 하이브리드형 문제은행이 온라인 시험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림넷 소개

엘림넷은 1996년 PSTN 인터넷 접속서비스, 1997년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1999년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개설해 국내 1세대 인터넷 전문 통신회사로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UTM 전용선, 정보보안 클라우드(나우앤클라우드) 등의 서비스, Checkpoint, Sophos, Vormetric, Vidyo 등의 보안 및 영상 협업 관련 글로벌 솔루션의 유통, 화상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나우앤나우, 셀프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 온라인 투표 플랫폼 나우앤보트, 온라인 시험 플랫폼 나우앤테스트, 모임 중개 플랫폼 굿모임 등의 온라인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